(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생활쓰레기 줄이기 3꼭(분리배출, 종량제봉투담기, 배출시간 지키기) 운동의 완전한 정착을 위한 주민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도군은 5월 7일 주민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쓰레기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안내서’ 25,000부를 제작하여 전 가구에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구체적인 배출시간과 배출요일 등에 대해 궁금해 하는 주민들이 많아지자 분리배출 안내서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내서에는 ▸쓰레기 배출요령 ▸분리배출의 핵심 4가지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 ▸빈용기 보증금제도 ▸읍면별, 품목별 마을별 수거일정 ▸대형폐기물 전자스티카 발급 요령 ▸폐건전지 종량제봉투 교환사업안내 등 재활용 배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 안내되어 있다.
군은 특히 방문객이 많은 군·읍·면 민원실에도 안내서를 비치해 주민들에게 한 층 더 홍보하여, 주민들이 생활쓰레기를 배출함에 있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일에는 올바른 분리배출 전단지 20,000매와 불법투기금지 경고장 2,000매를 상습무단투기 지역에 부착해 홍보 한 바 있다.
민원실을 방문한 한 주민은 “분리배출은 쉬우면서도 은근히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홍보물이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쓰레기 배출시간이 저녁 8시 이후 인 것을 주위에 널리 홍보해야겠다.” 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분리배출만 잘하면 쓰레기는 반으로 줄어들 것이며, 올바른 분리배출은 재활용품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살기좋은 청도를 만드는 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