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선산출장소 민원실 갤러리에서 5월을 맞아 따뜻하고 감성적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개고등학교 교사인 이성민 작가의 특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유년을 날리다’라는 주제로 선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인간의 내면을 다루며, ‘풍선’이라는 소재를 통해 작가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이 물씬 풍기고, 선산에서 경험한 인간의 내면과 서정적인 풍경을 잘 담아냈다. 전시회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갤러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선산출장소 민원실 갤러리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올해 구미시 청년 작가 릴레이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매월 한 명의 청년작가가 한 달 동안 자신의 예술 세계를 선보이고, 전시 마감 후에는 다음 차례의 작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언태 선산출장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5월 1일 장천면 묵어2리에서 김호섭 부시장과 재난 관련 공무원, 경찰, 소방, 마을주민, 이․통장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대피소 실전 대응 주민 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재난이 일상화‧대형화하면서 도민 생명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는 ‘경북형 재난 대응체계로의 대전환(K-CITIZEN FIRST Project)’을 경상북도가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재난 대응 3대 원칙(인명 우선, 총력 대응, 민간 협력)을 바탕으로 기존 관 주도의 사후 대응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한다. 경북형 주민 대피시스템은 지역 현장의 특수성과 민간 주도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사전 예측(12시간 사전 대피 예보) △조기 대응(마을순찰대 및 1마을 전담 공무원 지정 운영) △본격 대응(주민 즉시 대피 및 긴급 구호) 단계로 운영된다. 이날 훈련은 주민 대피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는지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 상황을 가정해 산사태 취약지역인 장천면 묵어2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했으며, 마을 이장의 스마트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 대피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며 본격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5월 2일 고령군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과 문화·체육활동을 충족시키기 위한 역할을 할 고령군민체육관 준공식을 대가야읍 쾌빈리 현장에서 가졌다. 고령군민체육관은 대가야읍 쾌빈리 341-6번지에 총사업비 208억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3,991㎡의 규모로 지난 2022년 8월에 착공, 이달 2일에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고령군민체육관은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수요를 반영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800개의 관람석과 무대도 만들어져 실내 체육행사 등 다양한 행사 개최도 가능하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계절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이 문을 열게 돼 주민들의 건강한 문화·체육활동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문 체육인들뿐만 아니라 동호인, 일반인들이 상호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마련으로 지역 체육 활성화는 물론 젊고 힘 있는 고령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아스코(대표 이강하)는 5월 2일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강하 대표는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솔선수범하여 고령군의 나눔문화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현재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스코(대표 이강하)는 “고령군의 발전을 위하여 저출생 문제 해결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 미래의 발전된 고령을 위해서는 저출생 극복으로 인한 인구증가가 큰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성금 기탁으로 고령군 발전을 위한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고령군의 발전을 위해 항상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소중한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잘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후원, (사)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 경북지역본부가 5월 2일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학용품(520만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김종필 농협경북노조위원장, 이상용 농협고령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받은 학용품은 관내 다문화가정 아동 1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어린이날을 맞아 나눔을 펼쳐주신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 경북지역 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물품을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후원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산물꾸러미 나눔, 장수사진 무료촬영,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정근수 의원(구미)이 제346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조례는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으로 인해 다수의 산불 발생과 대기오염 물질 배출로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지원에 관하여 조례로 규정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예방 및 환경친화적 농업 발전을 위하여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시책 추진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였고,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 근절과 농업경영체의 처리 부담 경감을 위한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운영, 시군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최근 10년(2014~2023년)간 산불발생현황을 보면 연평균 25%의 산불이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입산자 실화(33%)에 이어 두 번째로 산불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을 발족해 처리를 지원하고 있으나 아직도 현장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 양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에 심사한 예산안 규모는 당초 道 집행부가 요구한 일반회계 11조 8,366억원에서 15건 2억 1,700만원을 감액하고, 특별회계 1조 5,645억원은 원안 가결했다. 경북교육비특별회계는 5조 6,445억원에서 4건 9억 818만원을 감액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뉴포트비치 영화제에 경상북도를 홍보할 수 있는 작품을 잘 선별하여 많은 작품을 출품 해 볼 것을 주문했다. 또한 5~6년차 교원들의 퇴직이 많다고 지적하며 교원과 학생 서로가 조화를 이루어 우수한 교육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소관 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획기적 대책이 필요함에도 지금까지 안일하게 대처해 왔다고 질타하며 소관 부서에서 도맡아서 할 것이 아니라 도지사를 비롯해 경북도 공무원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저출생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숙 의원(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지난 2일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1188억 원 증액된 1조 1838억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11.15% 증가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1조 813억 3천만 원으로 1129억 3천만 원(11.66%)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1024억 7천만 원으로 58억 7천만 원(6.08%) 늘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 382억 원, 농림해양수산 192억 원, 일반공공행정 140억 원, 문화 및 관광 128억 원, 교통 및 물류 103억 원 순으로 증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171억 원 ▲스포츠컴플렉스 조성사업 50억 원 ▲청년/신혼부부 희망드림주택 조성 45억 원 ▲ 역세권 주차타워 조성사업 25억 원 ▲풍기읍 동부리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9.8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8억 원, ▲(구)반구교 가설교량 긴급설치공사 8.6억 원 ▲소백산 국립공원계획변경 용역 4억 원 등을 반영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가용재원을 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는 5월 1일 2024년도 제2차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상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를 비롯하여 10개 연구단체에서 제안된 10건의 연구과제에 대하여 심의했다. 이번에 제안된 연구과제는 ▲ 경상북도경계지역 발전연구회(대표 김홍구 의원)의 ‘경상북도 경계지역 정주여건 및 생활SOC 개선에 관한 정책 연구’, ▲ 교육거버넌스 정책연구회(대표 정한석 의원) ‘교육과 일반행정의 거버넌스 구축 정책연구’, ▲ 경상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연구회(대표 박순범 의원) ‘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안 연구’ ▲ 경상북도 지방세 연구회(대표 박채아 의원) ‘지방세(도세) 확장을 위한 지방세 연구’, ▲ 경상북도의회 풍수해 방재대책 연구회(대표 이동업 의원) ‘AI기술을 활용한 경북지역 풍수해 방재대책 구축방안 연구’, ▲ 소상공인 지원 정책 연구회(대표 김경숙 의원) ‘경북 청년소상공인의 지원정책 분석 및 바람직한 정책대안 연구’ ▲ 경상북도 학교폭력 정책연구회(대표 손희권 의원) ‘경상북도 학교폭력 정책 연구’, ▲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 연구회(대표 박창욱 의원) ‘경상북도 농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의 행복감 증진과 감사 실천 확산을 위해 모두가 따뜻함을 나누는 2024 함께해요, 감사 운동을 운영한다. ‘함께해요, 감사 운동’은 월별 계기 교육 연계 주제로 감사 손팻말 릴레이, 감사 나눔 영상 공모전, 매일매일 감사송 등 3가지 감사 활동으로 운영된다. 감사 손팻말 릴레이는 손팻말에 감사 내용을 작성하고 이를 사진 촬영해 학교 누리집 또는 SNS를 통해 공유하여 릴레이를 펼치는 활동이다. 주 1회 이상 순서 또는 희망에 따라 릴레이를 전개하여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게 된다. 감사 나눔 영상 공모전은 1분 이내의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짧은 영상을 촬영해 개인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는 활동이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일매일 감사송은 20초 내외의 밝고 경쾌한 로고송 형태로 감사송 음원과 MR을 경북교육청이 현직 교사와 함께 제작해 학교에서 시종이나 행사 음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5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5월 중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감사 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긍정적 특성을 더 많이 보이며 삶에 대한 만족감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비장애학생과 청각장애학생과의 의사소통 활성화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탑재한 수어 교육 영상 콘텐츠의 조회수가 6,500회를 돌파했다. ‘수어’란 수화 언어를 줄여 부르는 말로 청각장애인들이 구화 대신 몸짓이나 손짓으로 표현하는 의사 전달법을 말한다. 이러한 수어 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과 배포는 비장애 학생들의 장애인식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장애이해 공감 문화 확산과 통합교육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비장애 학생들이 수어를 쉽게 접하고 청각 장애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총 30차시의 수어 교육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여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탑재한 바 있다. ‘율리쌤과 반짝 수어’ 콘텐츠 영상은 조회수가 총 6,500회를 넘어서는 등 도내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의 장애인식 개선에 큰 긍정적 파급 효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10차시의 ‘도움이 필요하세요? 도와주세요!’ 영상의 조회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차시별 수어 교육 영상 콘텐츠는 △수어가 뭐예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를 수어로 △안녕하세요? 저를 소개할게요 △‘새해 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난 2일 체육회사무실에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여준기 체육회장 및 출전 종목 임원과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진우 체육회 사무차장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선수단기 전달, 선수대표 선서,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와 임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경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일 것을 다짐했다. 경주시 선수단은 이번 29개 대회 종목에 선수 556명, 임원 258명 등 총 814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회 참가 준비를 위해 땀 흘려 온 우리시 선수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참가선수단 모두가 25만 경주시민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경쟁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22개 시・군 1만2000여명이 참가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월 2일 영양군에 있는 영양군민회관에서 영양․영덕․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교육 가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지역교육청 주요 업무 보고와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하며 2024년 전반기 현장소통토론회의 첫 출발을 알렸다. 현장소통토론회는 11개 직속 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겸해 진행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지원과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지역 예술인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학교 지원 실적과 업무 개선(경감) 실적, 교육환경 개선 실적에 대한 주요 업무 보고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 진행된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학교복합시설, 영양도서관 이전신축 사업, 교원 순회(겸임) 근무, 교육 프로그램 참가 학생 차량 지원, 늘봄학교 운영, 소규모학교 통폐합, 교직원 관사 확충, 폐교 활용 등 경북교육 정책과 각 기관의 현안 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3개 지역 교육 가족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교육 현안들을 함께 고민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5월 2일 봉화를 방문하여 실종자 수색 FTX 현장을 점검하고, 봉화경찰서 및 2기동대를 방문하여 유공자 표창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FTX에서는 산나물 채취 중 실종된 상황을 가정하여 경북경찰청에서 운용중인 드론 수색팀과 관제차량을 활용해 실종자를 수색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2024년 도입된 드론관제 차량은 경광등, 서치라이트 등의 장비와 함께 드론이 촬영하는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대형모니터(65인치)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김 청장은 FTX 현장을 점검하면서 “기계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치안을 통해 더 효율적인 경찰활동이 가능해지는 것 같다.”며 “기계와 기술의 효율성에 우리 경북경찰의 정성을 더해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봉화경찰서 및 2기동대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서는 “주민들께서 하시는 말씀을 ‘경청’하고 정확하게 ‘응답’할 때 주민들은 경찰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심을 명심하고 주민을 위해 한발 더 움직이는 경북 경찰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신라 연등회 맥을 이은 경주 대표 전통 문화행사인 ‘2024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가 지난 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금장대 맞은편 특설무대에서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류완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정각원·불국사합창단, 내일은 미스트롯2 출신 초대가수 별사랑 축하 공연 등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연등 점등식, 제등행렬, 회향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등이 점등되는 순간 형산강 연등숲이 금장대 불빛과 함께 형산강에 그대로 비쳐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고, 불꽃쇼는 경주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개막식의 백미인 제등행렬은 개막식 무대에서 경주여고 삼거리를 거쳐 중앙시장 네거리를 지나 봉황대까지 2.9㎞ 구간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국사 신도, 경주불교사암연합회, 경주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취타대와 장엄등을 앞세워 연등을 손에 들고 불빛으로 경주 일원을 가득 채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혜의 등불,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4일까지 금장대 맞은편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