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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생태계 교란 유해 어종 낚시 행사’ 개최

유해 외래어종 퇴치, 고유 어종 보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4월부터 6월까지 첫째, 셋째 월요일마다 옥포읍 옥연지 송해공원에서 ‘생태계 교란 유해 어종 낚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무분별하게 번식하는 유해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고유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산란기인 4월부터 6월까지 개최하여 유해 외래어종 집중 포획에 나선다.

 

참가자가 낚은 유해 어종에 대해 수매 보상금(배스·블루길 1kg당 5천 원, 붉은 귀 거북은 마리당 5천 원, 뉴트리아는 마리당 2만 원)을 지급하여 참가자들이 짜릿한 손맛을 느끼면서 생태계를 보호하는 보람과 보상금까지 챙기는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려고 한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친환경 미끼만 사용하고, 고유 어종을 포획할 경우 다시 방생하여야 한다. 포획 대상 생태계 교란 유해 어종으로는 배스, 블루길, 붉은 귀 거북, 뉴트리아가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생태계 교란 유해 어종 낚시 행사를 통하여 참여자가 건강한 생태환경을 지킨다는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퇴치행사를 실시하여 고유 어종 서식 환경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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