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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사랑스런 우리 아기 어떻게 키울지 고민되시나요?

안동시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임산부 ‧ 영유아 건강 간호사와 함께해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가치로 하는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을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여 출산가정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은 아동 건강의 시작점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체계 마련과 산모 우울 등 고위험 가정에 대한 지속적 관리 및 심리․사회적 지지를 통한 아동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하여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 상태 및 아기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서비스 제공 내용으로는 ▲영유아 건강사정(신체사정 및 성장곡선 확인) ▲산모 건강사정(산후우울, 산욕기 관리) ▲모유수유(수유자세, 적정 수유량 안내) ▲아기 돌보기(아기 울음 달래기, 가정 내 안전관리, 육아와 관련된 상담) 등이다.

 

제공 기간 및 횟수는 서비스 등록 시 작성하는 설문지 평가 결과에 따라 다르다. 기본방문 서비스는 출산 4~8주 이내 1회 방문, 고위험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방문 서비스는 산전부터 만 24개월까지 최소 25회 이상 제공된다.

 

특히,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가 겪는 임신, 출산, 양육기의 심리적, 신체적 부담감을 인터넷 등에 의존하여 개인이 해결하지 않고, 보건소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필요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팀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출산 후 원하는 시일에 맞춰 해당 가정에 직접 방문하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거나 센터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만 24개월 미만의 영유아 가정이며, 신청 방법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권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성인기 건강에 있어 산전, 조기 아동기는 결정적 시기인 만큼, 임산부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산모 우울 등 고위험 가정에 대한 지속적 관리 및 심리 사회적 지지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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