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로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및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실시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에서는 암, 심장질환, 당뇨병 등으로 인한 조기사망은 금연,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가능하다고 보고하고 있다.(WHO, 2005)
또한, 30대 ~ 50대 직장인의 경우 평일 근무로 인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워 건강생활습관 형성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모바일 앱을 이용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접근도를 높이고자 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팀(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건강 습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건강콘텐츠 제공, 집중 상담 등 개인별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모바일과 연동되는 활동량계(워치형)가 제공되어 6개월간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 상담(운동, 영양 등)을 실시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고령군보건소는 본 사업을 총 2기 운영예정이며, 1기당 25명씩 운영한다. 접수기간은 1기는 1월 15 ~ 2월 28일까지 선착순 25명, 2기는 3월 4 ~ 4월 30일까지 선착순 25명이다. 서비스 제공기간은 총 6개월이며, 1기는 3 ~ 8월, 2기는 5 ~ 10월이다.
신청대상은 19 ~ 60세 고령군민(직장인도 가능)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1개 이상 보유자로 스마트폰 소지자(앱 사용 가능자)이다. 단,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전화로 신청하거나 방문(고령군보건소 3층 운동사업실)하여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 선정 및 검진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여야 한다.(최초, 중간, 최종 검진 위한 3회 방문 필수)
김곤수 보건소장은 “모바일 앱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감소시켜 지역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