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월 9일 오전 11시 도진 무릉원에서 ‘2024년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첫 정기회의’를 열었다.
협의체는 지난 1년 동안 자체사업으로 ‘고소한 우곡 깨방정 들깨’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127만원의 수익금을 낸 바 있다.
지난해 연말 기획회의를 거쳐,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니지만 최근 갑작스러운 사고나 노환, 질병 등으로 경제적 활동이 불가능해져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잠재적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36가구를 선정했다.
정기회의에서는 우곡면 행복리더들이 각각의 모니터링 카드를 작성하고, 취지와 의미를 적은 메시지와 함께 따뜻한 내의와 양말을 정성껏 담아 전달했다.
이번 나눔에는 우곡총동창회 회장 김부연과 고문 김수철이 뜻을 함께했다.
한편, 우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의 온라인 홍보를 통해 봉사가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우곡면 행복리더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봉사일정들을 담아내고자 한다.
또한, 전년도에 협의체에서 선정하고 진행했던 사례관리를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되 단순 돌봄이 아니라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를 돕기 위한 사례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화사업은 마을과 단체 사업자 등 다양한 참여 주체들과 협업하여 지역의 수요를 반영하고 사례를 연계하는 등 확장된 지역 네트워크로서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민간위원장 이영철은 “2023년에는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즐겁게 봉사하다 보니 좋은 성과를 많이 낼 수 있었다. 이번 해에는 좀 더 성숙하고 깊이 있는 우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 정원청은“유튜브에는 ＃우곡면 행복리더를 인스타그램에는 ＃우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고 검색하면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볼 수 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