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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박물관, 상주 이부곡토성 유적 발굴 현장 일반인 공개

상주 금흔리 이부곡토성 유적 학술발굴조사 현장공개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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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10월 1일 오후‘상주 금흔리 이부곡토성 유적 학술 발굴 조사 현장에서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부곡토성에 대한 고고(考古)자료를 확보해 토성의 역사적 성격을 밝히고자 올 4월부터 진행된 발굴 조사의 결과와 성과를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 유적에서는 토성의 성벽과 초기 철기시대 도랑시설, 삼국시대 집 자리 등의 유구(遺構)와 초기 철기시대 삼각형점토대토기·두형토기, 삼국시대 고배·장경호·어망추 등의 유물(遺物)이 확인됐다. 이는 발굴조사 계획 당시 기대했던 토성의 축조시기, 축조방식, 성 내부 공간점유양상 등을 밝히는 데 매우 중요한 단초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번에 조사된 토성 구간(이부곡토성의 동쪽)에서는 성벽을 공고히 쌓기 위해 기존 지표면을 ‘L’자로 잘라내어 바닥면을 편평하게 조성한 뒤 그 위로 흙을 쌓은 양상과 성벽 사면부에서 목책을 설치한 흔적이 함께 확인됐다. 성의 축조시기는 출토유물로 미루어 삼국시대 이후의 것으로 판단되나, 향후 자연과학 분석 결과가 나오면 조금 더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초기 철기시대에 해당하는 유구로서, 도랑시설이 확인됐고 동시기 유물들이 유구 내부와 유적 전반에 걸쳐 확인됐다. 이에 따라 유적 주변에는 삼국시대 뿐 아니라 초기 철기시대에 해당하는 유구들이 다수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발굴조사가 상주지역 초기 정치체의 규명을 위한 연구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이부곡토성이 자리한 구릉 일원에 분포한 관련 유적에 대하여 종합계획을 수립해 연차적 발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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