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친환경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8월 10일부터 매주 둘째주, 넷째주 화요일(월 2회) 강남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EM발효기에서 배양된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오전 9시부터 배양액 소진시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악취저감 및 수질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발효액 보급을 통해 시민들의 친환경 생활문화 실천을 통한 환경 보전의식을 고취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친환경 유용미생물(EM)은 환경에 유익한 몇 종류의 균을 모아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로서 음식물쓰레기 악취제거, 주방 및 화장실 살균, 텃밭가꾸기 식물 비료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EM발효기는 2L 빈 페트병(생수병)을 지참하여, 100원 동전을 투입하면 1회에 1.8L, 선착순 270회까지 보급 받을 수 있다.
안동시는 이번 강남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하반기엔 풍산읍행정복지센터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환경과 수질오염을 저감시킬 수 있는 EM발효기를 앞으로 더 많은 행정복지센터에 확대·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