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예비 귀농인들의 영농상담과 더불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살기 좋은 고령과 함께 텃밭 가꾸기” 책자를 제작·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농사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 농부도 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텃밭 설계, 밭 준비, 씨뿌리기 및 모종심기, 병해충관리 등 텃밭 가꾸는 방법과 가지 외 55종의 작물에 대한 핵심 기술을 정리했다.
귀농상담실을 방문한 예비귀농인 K씨에게 지원관련 상담 및 설명 후 책자를 배부하니 농촌경험이 전혀 없고 지인도 없는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민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예비 귀농인들이 귀농 전에 작은 텃밭을 가꾸며 농사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귀농·귀촌 설계를 해야 한다. 이 책자가 널리 활용돼 성공적으로 영농 정착을 하여 농업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