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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혁신도시, 재도약의 청사진 그리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화로 미래전략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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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김천혁신도시는 2007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6년 3월 경북드림밸리로 출범했다. 농소·남면 일원 3,812,000㎡(약115만평) 토지를 율곡동으로 재편하여, 12개 이전공공기관, 5,561명이 이전을 완료하고 8,865세대, 인구 22,621명(2021.4 기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김천혁신도시는 공기업 3개소 외에 조직 특성상 그 확장성에 한계가 있는 정부기관이 7곳, 대국민 법률서비스 등 공익 기능의 기타 공공기관 2곳이 위치하여, 관련 사업체 유치나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에 불리한 점을 안고 시작했으며, 설상가상으로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까지 더하여 출범 이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김천혁신도시는 이에 대한 돌파구로써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화로 미래 전략을 설정하고, 재도약의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먼저, 민선 7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의 기치 하에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

 

공동주택은 최근 착공한 부영2차 아파트 외에는 모두 당초 계획대로 건립되었고, 신규 정주여건 개선 사업으로 운남중학교 개교(2021.3),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장어린이집 신설(2021.11예정), 복합혁신문화센터 신축(청소년 문화시설, 도서관 등, 2022년 예정), 가족(어린이)특화 SOC사업(실내 복합놀이시설 건립, 2022년 예정) 등이 추진되고 있다.

 

공공시설 및 의료, 편의시설 분야에서도 2020년 김천경찰서 이전 및 율곡 119안전센터 신설로 안전성을 확보했고, KTX 김천구미역 인근 17,882㎡ 부지에 225억 원을 투자하는 준 종합병원이(10과목, 178병상, 2022년 예정) 개원하며, 대형마트·금융시설 등이 위치한 구도심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시청-혁신도시 연결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다.

 

[첨단교통특화도시 육성]

 

김천혁신도시의 강점은 단연 교통의 편의성에 있다.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도시 내 KTX역사가 들어서 있어, 전국 어디든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인근 IC를 통해 중부내륙 및 경부고속도로에 바로 진입할 수 있어 각종 신산업 유치와 물류, 유통, 교육사업 등에 유리하며, 대표적인 도로·교통 관련 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가 이전하여 관련 협력사업 추진에 용이하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려낸 김천혁신도시 새 도약의 청사진은 크게 두 가지로 집약할 수 있어 먼저, 첨단 교통특화도시 및 남부권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지난 2018년 10월 국토교통부는 김천혁신도시를 ‘첨단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로 지정하였으며, 이에 따른 인프라 구축 및 산업 육성에 아낌없는 투자를 실시할 계획으로, 김천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단지 전체가 국가혁신 융복합 단지로 지정되어 2028년까지 국·도비 약 550억 원을 투입, 전기차 5대 부품을 개발하고 상용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되는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는 튜닝 관련 기업이 집적할 수 있는 사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406,637㎡부지에 5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하고,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는 53,000㎡부지에 405억원을 투입, 관련 인증 및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지역거점 드론실기시험장은 개령면 덕촌리 일원에 58,000㎡ 규모로 297억 원이 투입되어 조성될 예정으로, 비가시권 드론조종 자격제도 운영을 위한 연구개발, 실기시험 및 관련 교육을 맡게 된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최근 급증한 온라인 생활물류 수요증가에 따른 통합물류관리 서비스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남부권 물류거점 도시화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 2020년 11월 한국도로공사, 경상북도, 김천시가 ‘스마트 물류사업 추진’ MOU를 체결하고 김천1일반산업단지 총 1만1000㎡ 부지에 총사업비 177억 원(국비 45억 원 포함)을 투입, 2023년까지 1단계 스마트 물류 테스트베드 구축, 2028년까지 2단계 물류정보센터 및 3단계 지능형 물류센터 구축 등을 통해 스마트 물류 선도도시 육성 및 지자체 + 공공기관 지역 발전사업의 선도적 협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산업단지에 8만8천㎡, 1000억원 규모로 유치한 쿠팡의 첨단물류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명품교육특화도시 육성]

 

김천혁신도시의 두 번째 미래전략 목표는‘명품교육특화도시 조성’이다. 이미 김천혁신도시에는 조달교육원, 국제종자생명교육원 등이 들어서 있어 교육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향후 이전기관 연계 교육센터를 적극 유치하여 연간 약 5만 명 이상의 교육생이 방문하는 명품 교육특화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달교육원은 2014년 3월 김천에 자리 잡았으며, 전국의 조달담당자 및 민간에 물품, 서비스 구매, 공사계약관리, 정부물품 및 국유재산 관리 등의 교육 사업으로 연간 1만 여명의 교육생을 유치하고 있다.

 

국제종자생명교육원은 차세대 종자·생명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위해 2019년 6월 개원하였으며, 10,475㎡부지에 238억원이 투입되어 연간 약 2,400여명의 교육생이 방문하고 있다.

 

2020년 8월 개청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는 8,969㎡ 부지에, 23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되었으며, 첨단 자동차의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을 통해 연간 1만명 이상의 교육생이 방문하는 한편, 첨단 안전장치 검사기술 연구, 수소버스 검사기술 연구 등의 R&D 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경북 ICT이노베이션 콤플렉스’는 총96억 원을 투입하여 혁신도시 내 건물 829㎡를 임차하고,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융합 등 기술교육 및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트, 창업 및 재직자 교육으로 2023년까지 매년 700여명의 교육생이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0년 12월 김천의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진주의 한국시설안전공단에 흡수·합병되면서 국토안전관리원이 출범했고, 김천혁신도시에는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사 개소 및 교육센터의 이전이 확정되었으며, 클러스터 부지 분양율 제고, 교육센터 신축 및 연간 교육생 6천명 이상 방문 등으로 인한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미래비전에 대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상생화합]

 

김천혁신도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이전공공기관의 정착을 장려하고, 적극적인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를 통해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제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은 잠시 머물렀다 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주민이 되어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미래 전략산업을 고심하고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상생과 화합을 통한 하나됨을 강조하는 한편

 

“2022년 양대 선거를 전후하여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기관 추가이전에 대비한 유치전략 마련에도 공동의 노력을 경주하자”며 다가올 화두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2016년 3월 준공이후 5년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의 김천혁신도시가 민선 7기를 거쳐 선택과 집중을 통한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든든한 우방인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혁신도시 시즌2의 새 시대로 나아가는 발걸음에는 시민 모두의 협조와 응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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