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1일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제67회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 보훈 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념식은 학도의용군 전공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학도병 편지 낭독, 학도의용군 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포항여중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어머니 전상서’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 참석한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은 당시 학생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포항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던 전공담과 함께 전우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전공사를 낭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포항지역 학도의용군들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이번 추념식을 통해 숭고한 뜻을 이어받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학도의용군과 국가유공자분들이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보훈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경정비와 피해 농가 조사 등 태풍 ‘카눈’에 대한 피해 후속 대책에 빠르게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태풍이 포항의 영향권에서 거의 벗어난 10일 오후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다가오는 주말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농작물 피해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등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오는 주말 지정 해수욕장 6개소의 정상 개장을 목표로 10일 오후부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해안 쓰레기 환경정비에 들어갔다. 도구해수욕장은 바다환경지킴이, 공공근로, 동해향토청년회, 해병대 1사단 등 인력 150여 명과 포크레인 등 장비 5대를 투입해 해양쓰레기 30여 톤을 우선 처리하고 11일 해수욕장을 정상 개장했다. 동해면의 빠른 조치로 오는 13일 예정된 도구해수욕장 조개잡이 행사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칠포해수욕장도 11일 개발자문위원회와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칠포번영회 등 총 120여 명의 인원과 포크레인, 덤프트럭, 청소차 등 장비 10여 대를 투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한반도를 관통하는 초강력 태풍 ‘카눈’의 상륙으로 포항시에 10일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0일 오전 4시 태풍경보가 발효되자 비상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해 전 직원 비상 근무에 돌입하며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붕괴 대비 긴급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침수 우려 도로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했다. 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공무원 및 경찰, 해경, 소방, 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해병1사단 등 연인원 7,836명과 장비 196대를 투입해 발빠른 대응에 힘썼으며, 두호종합시장, 죽도시장 등에 대형양수기 8대를 전진배치하는 등 사전 대비를 강화했다. 특히 포항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타 시군보다 앞선 8일 낮 12시부터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침수 등의 피해 위험지역에 대한 ‘주민대피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즉각적인 주민 대피 조치에 들어갔다. 10일 오후 2시까지 재난 취약계층 1,102가구 1,421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켰으며, 발빠른 대응으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포항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며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10일 오전 4시 비상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하고 전 직원이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9일부터 10일 오전 8시 현재까지 포항시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누적 평균 109.8mm(시내 지역 113.8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대송면은 184mm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포항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8일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침수 등의 피해 위험 지역에 대한 ‘주민대피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10일 오전 8시 현재까지 모두 945가구 1,198명을 임시주거시설 및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했던 포항시는 10일 오전 0시에 2단계로 격상했고, 이날 오전 4시 태풍경보가 발효되자 비상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하고 전 직원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포항시는 태풍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면 유관기관과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즉각 응급조치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침수 우려 도로, 산사태 위험 지역 예찰과 함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초강력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10일 포항시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들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 취약지구와 교통통제구간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0일 오전 6시 포항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대응을 지시한 후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이 시장은 대송면 칠성천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살펴본 후 22세대 34명의 주민이 대피 중인 대송면다목적복지회관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어 냉천 복구공사현장을 찾은 이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지시하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교통통제에 들어간 뱃머리 지하차도와 한전사거리 앞 상도 지하도를 찾아 차량 우회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리며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 시장은 관련 취약 지역을 둘러본 후 23세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어제 연일, 오천, 장기, 송도, 포항제철소 등을 방문한데 이어 오늘(9일)도 북상 중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연일읍 택전천, 대송면 칠성천과 구룡포, 동해면 등을 찾았다. 김 의원은 지역 시·도의원 그리고 각 지역 읍·면장 등과 함께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그리고 연일, 대송의 배수펌장 가동 상황을 살피고 시설 확장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담당자들에게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동해면 도구리와 구룡포시장을 찾아 하수관로, 배수로 정비 상태를 확인하고 노점상, 돌출 간판 등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김병욱 의원은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만큼 체계적인 사전점검과 예방조치로 피해가 없도록 만만의 준비를 다 해야 한다.”며 “비상 상황으로 생각하고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빈틈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한반도를 관통하는 강력한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선제적 대비를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회의 결과에 따라 ‘주민대피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8일 낮 12시부터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침수 등의 피해 위험지역에 대한 주민대피 명령 발령하고 즉각적인 대피 조치에 들어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시장은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나 재산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하면 해당 지역주민이나 그 지역 안에 있는 사람에게 대피하도록 명하거나 선박․자동차 등을 그 소유자․관리자 또는 점유자에게 대피시킬 것을 명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이와 같은 대피명령을 받은 경우 즉시 명령에 따라야 하며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위급하다고 판단되면 강제 대피 조치하거나 선박·차량 등을 견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읍면동 지역별로 산사태나 침수 위험이 큰 지역의 주민들을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시키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인 등 취약계층도 대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하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한반도를 관통하는 강력한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지역 내 재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막바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선제적 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해 태풍 카눈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장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포항시는 태풍 피해 선제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북구 해수욕장 4개소(화진·월포·영일대·칠포해수욕장) 및 남구 2개소(도구·구룡포 해수욕장)에 대해 10일까지 입수금지 조치를 취했다. 또한 해수욕장 상가번영회 등과 협의해 파라솔과 몽골텐트 등 시설물을 철거하는 한편 신창해수욕장 등 비지정 해수욕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캠핑객, 야영객을 사전 대피시키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수욕장 입수금지 조치와 시설물 철거 등 태풍 대비 안전관리 조치에 철저를 기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구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선박을 비롯한 시설물을 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제6호 태풍‘카눈’이 북상해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 오전 백인규 의장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백인규 의장과 김일만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해 포항시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태풍의 경로에 따른 대처계획을 보고받고 여러 각도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태풍‘카눈’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우리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습침수지역과 저지대의 배수로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등 취약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지역 순찰을 한층 더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저수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유실을 대비해 주민 대피 등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형산강변 차량대피, 저지대 도로 사전차단, 펜스와 낙하물 관리, 건설현장 안전조치를 통해 집중호우와 강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기대응에 나설 줄 것을 당부했다. 백인규 의장은“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리 및 주민 대피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시민분들도 야외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2023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규모사업장 광역단위 대기 개선 지원 시범사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6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철강 산업단지 내 사업장 여건에 적합한 기술·재정적 맞춤형 지원을 한다. 2021년 1차 연도 시범사업에 참여해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에 광역단위 사업 공모에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술·재정 등 지원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2억 원, 지방비 9.6억 원을 지원, 자부담 포함 약 2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이 진행되며,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신규 및 증설되는 설비의 9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중견기업 사업장으로 주거지 인근 민원 유발 사업장 등을 우선 지원하며,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예산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9일부터 포항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 냉천 재해복구공사 현장 등 재해 취약 지역을 잇따라 방문하며 시민안전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실·국·소장 및 구청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 및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직후 인덕동 냉천 재해복구공사 현장과 대송면 칠성천 준설 현장을 방문해 재해 복구 및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냉천과 칠성천 공사는 물흐름이 원활하도록 하천에서 흙모래를 준설해 반출하는 등 물길 확보를 위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하천 폭이 넓은 지역보다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른 곳을 우선 정비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이 시장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위험 사항 발생 전에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차량과 통행을 사전에 통제하는 등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강화해달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포항시는 태풍 북상에 앞서 하천범람 위험지역의 차수판 시설을 점검하고 배수로 확보, 모래주머니 사전 배치 등 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장마 이후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상승함에 따라 지역 축산농가 가축의 건강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포항시는 축산과 내에 축산농가 폭염 대응 T/F팀을 운영하며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 근무 체계로 전환, 농가별∙축종별 폭염 피해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폭염 대비 가축 면역강화용 사료 첨가제 4톤을 양계, 낙농가에 우선 배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폭염 대비 축산농가 보조사업으로 축사 단열 처리 2개소, 환풍기 200대, 안개 분무시설 1개소 지원과 함께 낙농가에 대형환풍기 5대를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보유 가축 방역 차량, 농가 소유 소독기를 동원해 필요시 축사 시설에 대한 물 뿌리기를 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욱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더위로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혹서기에는 축사 그늘막을 설치하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 비타민제·칼슘·소금을 적절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축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해 축사를 청결히 하는 등 농장주들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뜨겁고 정열적인 8월을 닮은 포항의 시화(市花) 장미가 도시 전역에서 만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지역 주요 가로변과 녹지대마다 형형색색 피어났던 첫 장미는 낙화 후 생육 조절을 위한 전정 작업을 거쳐 영일대, 동빈나루, 형산강변 등 주요 식재지에서 다시 만개 중이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인근 해수욕장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 중인 포항의 명소 영일대 장미원에서는 여름 장미가 만개함에 따라 제초작업 및 야간조명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들과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한편 포항시는 주요 장미 식재지에 연중 3회 전정 작업을 실시해 봄, 여름, 가을 세 차례에 걸쳐 장미를 개화시키고 있다. 가을 장미가 초겨울까지 만개함에 따라 천만 송이 장미 도시 명성에 걸맞게 포항지역에서는 5월부터 12월 초까지 장미를 지속해서 만날 수 있다. 영일대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봄에 방문했을 때 영일대장미원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다시 이곳을 찾았다”며, “봄부터 초겨울까지 내내 장미를 볼 수 있는 포항의 사계 장미는 특히 관리가 잘 돼 있어 더욱 아름다운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장미를 매개로 시민들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영일만대교 건설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속 사업 등 지역 주요 국비 건의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먼저 영일만대교 건설사업과 관련,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포화상태가 돼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분산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블루밸리 국가산단, 영일만 산단 등의 원활한 물류수송에 기여할 영일만대교 건설 추진을 위한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관련법에 따라 산업기반 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가장 시급한 공업용수 공급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에 특화단지로 지정된 영일만일반산단의 조성 사업은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게 되면 시 예산 절감효과와 함께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7년까지 이차전지 기업으로부터 14조 원에 이르는 투자가 약속돼 있는 포항은 세계 최고의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울러 포항의 미래 신산업인 바이오·헬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6일 오전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일본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카눈’의 경로가 포항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개최됐다. 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열린 상황판단 회의에는 전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확인했다. 회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사전 조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분야별 준비상황 점검과 대응대책을 세밀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해병1사단, 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포항철강관리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포스코 등도 함께 참석해 상황을 공유하고, 긴급 사항에 긴밀하게 협력해 대처하기로 했다. 시는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유동적인 상황별로 긴밀하게 대처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사전 배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하기로 했다. 특히, 태풍에 의한 집중호우로 도시가 침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저수지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