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령군이 ‘희망2024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2월 6일 대가야읍 중화리 출향인사 정강공 본손 김종호‧종일씨가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함께모아 행복금고 각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종호씨는 2016년부터 해마다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김종일씨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기탁했다.
두사람은 육촌지간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함께 성금을 기탁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년 성금을 기탁해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그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남산업(대표 김정희)에서도 함께모아 행복금고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고령군 성산면 사부리에 위치한 ㈜영남산업은 착한가게에 가입하여 10년 이상 정기기부를 하고 있으며, 고령군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있다.
㈜영남산업(대표 김정희)은“힘든 상황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몸소 나눔을 실천하시는 것에 감사를 드리며 동절기에 더 힘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개진면 오사리 출신 서상호(58세)씨는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 40포(100만원 상당)를 개진면에 기탁했다.
서상호씨는 개진면 오사리가 고향으로 현재 구미시 산동읍에 소재하여 태양광 부품을 생산하는 ㈜JH머티리얼즈에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상호씨는 개진농협장을 역임한 선친(故 서문덕)의 ‘사회에 모범이 되는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받들어, 2020년부터 꾸준히 고향 주민들을 위해 성품을 기탁하고 있다.
김광호 개진면장은 “언제나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자의 따뜻한 고향사랑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