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3월 16일 안동시 길안면 묵계서원 앞마당에 핀 홍매화가 붉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려 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상춘객들은 묵계서원 읍청루에 올라 절정을 이룬 홍매화 삼매경에 빠져본다. 보백당 김계행을 봉향하는 묵계서원에는 이맘때면 늘 홍매화 향기가 가득하다. 평생을 청백리로 살았다는 김계행 선생의 이야기도 새삼 마음을 울린다. '내 집에 보물은 없다. 오로지 맑고 깨끗함뿐이다'오가무보물 보물유청백(吾家無寶物寶物惟淸白) 길안면 묵계리 735번지에 위치한 묵계서원은 보백당 김계행(寶白堂 金係行)과 응계 옥고(凝溪 玉沽)를 봉향하는 서원이다. 김계행의 본관은 안동이고 1480년(성종 11) 식년문과에 급제한 후 고령현감 등을 거쳐 1498년(연산군 4) 대사간이 되어 권간(權奸)을 비판했으나 훈구파에 의해 제지되자 벼슬을 버리고 고향인 안동에 낙향했다. 옥고(玉沽)는 1420년(세종 2) 홍문관 교리에 선발된 후 정언, 장령 등을 역임했으며 학문과 청백리로 이름이 높았다. 서원은 1684년(숙종 10) 고을 선비들에 의해 창건됐으나 1869년(고종 6)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94년 강당과 함께 문루인 읍청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00여 년의 세월을 오롯이 견뎌낸 고가옥들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낙동강 물줄기는 S자로 마을을 감싸 돌고, 드넓은 백사장 끝엔 울창한 만송정이 장관을 이룬다. 징비록을 쓴 류성룡이 태어난 곳이며,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전승되는 곳이다. 특별한 날에는 선유줄불놀이가 열리기도 한다. 이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속으로 걸어가 볼 차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싹이 움트는 봄을 맞은 낙강물길공원에 나들이객들이 북적인다. 우뚝 선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배경으로 연못에 가로놓인 징검다리는 요즘 가장 인기 있는 포토스팟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세종수목원은 생활정원내 작가정원(겨울정원)에서 3월 3일 인테르메디아풍년 ‘바름슈테트 골드’(Hamamelis×intermedia 'Barmstedt Gold')가 활짝 피어 봄을 알리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2일차인 3월 5일 오전10시 현재 경북지역 투표율 25.29%(누적)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사전투표 1일차 우편투표함·관내사전투표함 보관·관리 상황을 CCTV·보안시스템을 통해서 모니터링 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월 4일 오전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통령선거가 9일 앞인 2월 28일, 경북지역 선거일 투표에 사용될 투표용지(가로 10cm x 세로 27cm) 173만여 장을 14개 인쇄소에서 인쇄를 시작했다. 사진은 청도군선관위에서 투표용지 인쇄 전 규격 등을 검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통령선거가 앞으로 열흘 앞으로 다가온 2월 27일, 경북도청신도시 산합문화공원에 설치된 홍보물 앞으로 주말을 맞은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월 23일 오전 도청 영상회통실에서 열린 제4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앙지방협력회의 후속조치 보고와 협의회 정관 개정 등에 대해 심의ㆍ의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월 23일 청도군 지역의 시설 하우스에 연분홍 복사꽃이 만발해 성큼 다가온 봄소식을 알렸다. 연분홍 복사꽃은 시설 하우스 전체를 고운 분홍빛으로 채우며 나들이 나온 여심을 사로잡았다. 청도군의 복사꽃은 오는 4월이면 온 산야 전역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남후면의 한 딸기 농원에서 가족 나들이객들이 새콤달콤한 설향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호기심으로 가득한 어린이들이 딸기 따는 체험을 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딸기 체험은 1월부터 오는 5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월 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2022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은 한 뿌리에서 나고 자란 한 형제이다. 대구경북이 힘을 합쳐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간다면, 대한민국의 중심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