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지역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15일 방사능 검사 장비를 도입해 시연회를 실시했다. 포항시에서 구축한 방사 검사 장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수산물품질관리원 등 국가기관에서 가용 중인 것과 동등한 사양으로 하루 최대 8개의 시료를 분석할 수 있는 자동화된 시료 교환장치도 설치돼 있다. 이번 장비의 구축으로 포항시에서 위판되는 어획물과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해 신속하고 정밀한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비가 배치된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지자체 최초로 수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검사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메기·대게·오징어·돌장어·돌문어 등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년 100회 이상의 위생 검사를 시행하고 있었다. 센터에서는 검사역량이 강화됨에 따라 기존에 수행하던 10여 종의 식중독균 검사에 3종의 방사능(요오드131I, 세슘134Cs+137Cs) 검사를 추가해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소비자와 시민단체의 참여를 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립동해석곡도서관과 포항남부소방서는 15일 남구보건소 및 지역 종합병원, 지역대학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을 대비한 긴급구조활동 참여 및 시민 구조 현장 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인파 밀집, 도시 침수, 공장 안전사고 등 인명피해 유형의 다양화로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한 종합적인 구조체계 구축과 대응 실행역량이 중요해짐에 따라 시립도서관에서는 최근 현장 중심의 안전 대응 역량을 향상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소방·경찰·민간·군부대와의 재난관리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이날 재난 현장 구급 대응훈련은 동해석곡도서관 건물에 폭탄테러로 사상자 50여 명이 발생하는 재난 현장을 가정해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신속한 구조와 상황 수습을 위해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포항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포항성모병원 등 지역 종합병원, 한전 포항지사 등 12개 기관 150여 명이 참여했다. 남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은 통합지휘체계 확립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대형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능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7일, 18일 양일간 영일대 북부시장 고객 쉼터에서 포항 대표 음식 등푸른막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제1회 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막회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일대 북부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싱싱한 등푸른막회는 물론, 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젊은 연령층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 육회 김밥, 파스타, 타코, 수제 맥주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또한 17일 오후 7시에는 유명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함께하는 재즈밴드의 신나는 중남미 라틴음악을, 18일 오후 3시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포스코 직원과 가족,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관현악단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이색적인 문화공연이 있는 전통시장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관 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막회 거리 회장은 “등푸른막회는 물회와 함께 포항의 대표 향토 음식으로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신선하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새콤달콤한 등푸른막회의 참맛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14일에서 1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가해 지역의 이차전지 혁신 산업을 세계시장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3’은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대한민국 최대 이차전지 전시회로 성장한 인터배터리가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경쟁력과 산업 가치를 강화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하는 이차전지 전시회다. 포항시는 독일 뮌헨 메쎄 박람회장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서 ‘이차전지산업 홍보관’을 단독 설치하고, 양극재 최대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포항의 산업 역량과 경쟁력을 알리며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시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원료에서 양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밸류체인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홍보하고 포항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적극 소개했다. 또한 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13일 독일 현지 이차전지 기업인 STABL ENERGY를 방문해 포항의 우수한 이차전지 산업 인프라와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유럽 이차전지 산업 동향을 파악했다. 시는 전시회에 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경상북도 주관 ‘2023년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종합평가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달성도, 수출 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노력, 수출정책참여 등 12개 분야에 대한 평가로 이뤄지며, 포항시는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포항시의 이러한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의 성과는 수출의 다양성 확보, 틈새시장 공략, 수출 전문단지 육성 등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농식품 수출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는 △여름 무, 쌀, 시금치, 토마토 등 전국 최고의 수출 품목 발굴 및 육성 △특산물 중심의 차별화된 수출 전문단지 조성 확대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대만 등 신규시장 포함 13개국으로 해외 유통망 확대 등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포항시는 농산물 수출 확대와 농·특산품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북미지역 쌀 현지 작황 부진에 따른 틈새 수출시장을 적극 공략해 상반기에 이미 목표 수량인 2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12일부터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포항 철길숲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철길숲 시민 DJ’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철길숲 시민 DJ’는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로 DJ 양성과정을 거친 시민들의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용흥 건널목~효자교회 약 4.3km 구간에 설치된 음향 스피커를 통해 송출된다. 요일별로 1명씩 총 7명의 시민 DJ가 라디오 진행을 맡을 예정이며, 철길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비롯해 각종 시정 및 생활 정보와 공원 이용 협조 사항 등을 안내한다. 한편 포항 철길숲 오픈스튜디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다가 4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시민 DJ들의 보이는 라디오 방송으로 철길숲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길숲 시민 DJ’에 참여하는 한 시민은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면서 철길숲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방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향후 시는 다양한 사연과 시정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4일 ‘여름철 사회재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생활 밀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특별지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어린이 이용시설과 체육시설,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시설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휴가와 여름철에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과 이용시설에 대해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펼치고, 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 요소는 즉각적으로 보수, 철거, 보완, 안내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경산시의 한 아파트 놀이터 철제 흔들의자가 부러져 초등학생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원인이 놀이터가 아닌 주민운동시설로 흔들의자가 설치돼 안전 점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러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 생활과 밀착돼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와 상관없이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 3월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점검에서는 부대시설을 비롯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포항 영일만1일반산업단지(부품소재전용단지)에 위치한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가 13일 인조흑연 생산능력 2배 증설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서재현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 대표이사, 야마무라 노리히코 일본 IBIDEN㈜ 본사 세라믹사업본부장 등 임직원과 OCI, SK실트론, KOMEX, 하나머티리얼 등 주요 고객사 및 시공업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는 지진과 코로나19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본 IBIDEN 그룹의 한국법인 주력 생산 거점화 추진에 따라 포항에 지난 2년 동안 470억 원을 투자해 인조흑연 일관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생산능력을 2배로 증설하게 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인조흑연의 일종인 등방성 흑연 생산능력이 2배로 늘게 되어 수입대체 효과 및 30여 명의 신규 인력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향후 투자를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남일 부시장은 “영일만산업단지 초창기부터 포항시와 함께 해온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의 지속적인 투자에 감사드린다”며, “인조흑연 분야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삶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한 ‘포항시 추모공원’ 부지 재공모를 6월 12일부터 9월 9일까지 9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공모는 2년 전 한차례 공모를 진행했을 당시 미접수의 원인이 된 주민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를 적극 실시 후 다시 공모를 실시하는 것으로, 선정된 마을에는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40억 원의 주민지원기금을 준공 후 연차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하며 주민들에게는 일자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치지역 해당 읍면(주변지역포함)에는 주민지원기금 80억 원과 45억 원 규모의 주민 편익 및 숙원사업을 지원하며,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탈락지역에도 주민 위로와 화합 차원에서 3~5억 원 상당의 주민 편익 및 숙원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될 포항시 추모공원은 전체부지 80%는 공원화 사업을 통해 예술, 문화, 교육, 관광의 테마 힐링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20%를 화장시설(8기)과 장례식장(빈소5), 봉안시설(2만기), 자연장지(6만기), 유택동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장기화와 시민단체의 포스코 본사 앞 집회 개최 예고 등으로 지역 내 의견이 나눠지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시의회는 12일 오전 제305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앞두고 개최된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포스코그룹의 합의서 이행 여부와 15일 예정된 포스코지주사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총궐기 대회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포항시와 포스코그룹의 합의서 내용의 이행에 있어 포스코그룹이 불통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지역내 투자와 상생협력을 위한 7차례의 TF회의도 포스코홀딩스의 무관심과 무성의한 태도로 크게 진전된 바가 없고, 합의서 이행과 상생협력을 위해 포항시민과 포항시와 소통하려는 의지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지난해 12월 23일 7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포스코그룹이 협상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더 이상의 합의 이행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이러한 포스코의 불통행보로 인해 분노한 시민들이 오는 15일 포스코 본사 앞에서 시민총궐기 대회를 예정하고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2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3년도 첫 정례회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와 2일간의 시정질문 등 굵직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 12일 제1차 본회의는 백인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분 자유발언, ‘포항시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상범 의원은 월포 서핑 포인트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전주형 의원은 포항시의 명품장례문화공원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김성조 의원은 항사댐의 지역명소화 및 포항운하‧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포항시의 노력을 당부하고, 백강훈 의원은 안전체험관 부지 공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가지진방재교육관 건립을 촉구했다. 박칠용 의원은 포스코그룹의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촉구하고, 박희정 의원은 2013년 이뤄진 시내버스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시의회는‘포항시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통해 시의회는 철강을 넘어 이차전지 국가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는 포항이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2일 중국 단동시 장리홍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과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장리홍 중국 단동시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외 현지 기업인 일행과 영일신항만주식회사 관계자 및 관내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양 도시 간 항만 물류 활성화 및 투자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단동시는 압록강과 황해를 통해 신의주시와 접해 있으며, 랴오닝성 동남부에 위치한 물류 중심지로서 아시안하이웨이의 시작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산업·항만·물류·관광 중심도시로서 방직공업, 전자공업, 농산물이 유명하며, 인근에는 동북 3성 최대도시 선양이 위치해 있으며, 단동시의 전체 인구는 2023년 기준으로 약 241만 명이다. 최근 코로나19 및 러․우 사태 등 국제 정세 격랑에 따른 동북아 지역 교류 감소로 단동시를 비롯한 인접 국가 및 도시와의 관계가 위축됐지만, 이번 단동시의 포항 방문을 통해 포항-단동시 양측은 경제․무역․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 협력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단동시는 한반도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보호자와 분리 보호된 보호 대상 아동과 원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꿈틀로 일원에서 ‘행복한 DAY’ 가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호 대상 아동’은 보호자가 양육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동을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형 보호 등 아동복지법에 따른 보호조치로 분리 보호 중인 아동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 대상 아동과 원가정 간의 건강한 유대관계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가족관계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3가정 총 40명이 참여, 가족 단위로 희망 날짜에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보호 대상 아동이 원가정의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활동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원데이클래스 공방(공예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외식 △가족 문화 생활(영화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시설에 오고 나서 엄마, 아빠, 동생을 자주 못 만나 슬펐는데 이번 기회에 공방 체험도 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니 기쁘다”고 말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보호 대상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관계 회복과 복귀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자연‧역사·문화 등 포항만의 정체성과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그동안 축적해온 관광 잠재력이 서서히 만개하면서 엔데믹 시대를 맞아 관광 산업이 한층 활기를 띄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22개 주요 관광지에는 약 21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0만 명에 비해 30%가량 증가한 수치로 죽도시장, 영일대 해수욕장 등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관광지까지 포함하면 관광객 증가폭은 더욱 클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코로나19가 누그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시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추진한 관광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시가 올해 포항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총 2억 원으로 확대하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결과 예산이 4개월 만에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면서 관광객 증가를 촉진시켰다. 또한 4년 만에 정상 개최된 지역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해병대 문화축제가 각각 25만 명과 5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면서 ‘안전 최우선+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시 승격 74주년을 맞아 ‘2023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14회 포항시민 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 시민과 소통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시는 1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29개 읍면동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포항시민 체육대회 읍면동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연오랑세오녀 부부의 시민헌장 낭독 △시민상 시상 △대회기 게양 △체육인헌장 낭독 △시민화합 퍼포먼스 △시민의 노래 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화합 성화 점화 세레모니에는 시 승격 74주년을 맞아 74세 대표, 체육 꿈나무, 장애인, 청년, 여성, 근로자 등 각계각층 시민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큰 감동을 전했다. 또한 올해 시민상에는 강재명 포항시감염병대응본부장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성모병원 감염내과 과장인 강재명(53세) 씨는 지난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