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6월 1일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2024 경북 세계인의 날 페스티벌’을 안동 탈춤공원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내 외국인 주민(유학생, 근로자, 다문화 가족, 고려인 등)과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고,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권기창 안동시장, 최태림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등 주요내빈도 함께했다.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마스코트인 탈놀이단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선언문 낭독, 화합 퍼포먼스, 세계 의상 퍼레이드, 화합 난장, 세계인 화합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진행됐다. 특히, 김학홍 행정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등 선주민 대표 4인과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고려인 이주민 대표 4인의 선언문 낭독을 통해 서로 상생 관계를 형성하고, 포용과 공존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들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 우리가 다름이 아닌 하나임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주민 자녀들도 많이 참석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을 즐겼다. 한편, 경상북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