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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 초등생,‘코딩 프로젝트 챌린지’1등 수상

2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쾌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7월 27일‘2021년 SW(소프트웨어) 미래 채움 코딩프로젝트 챌린지’에서 경상북도 팀이 1위로 선정돼 2년 연속 과기정통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SW 미래 채움 센터의 초·중등 학생이 SW 강사와 한 팀을 이뤄 이야기 속의 다양한 문제 상황을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다뤘다. 전국 10개 지역 총 30여 팀이 참여했다.

 

경북에서는 ‘경북 SW 미래 채움 센터’의 오영숙 강사와 포항제철 지곡초등학교 이예준, 장민준, 최민성 학생이 한 팀(네버엔딩)을 이뤄 전체 1위에 올랐다. 지역에서는 총 3개 팀이 참여했다.

 

네버엔딩 팀에서는 거짓말 같지만 진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동화로 그려낸 ‘거짓말 같은 이야기(강경수, 2011)’책을 읽고 ▷어린이 인권 ▷자연재해 ▷전쟁 등 재난 상황에 있는 전 세계의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문제해결 방법을 찾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엔트리 코딩으로 구현된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신호를 잡을 수 있다고 오프닝 메시지와 함께 재난대비 ㆍ의료ㆍ경제 지원 미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토론하며 멘토 강사의 도움을 받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박인환 경상북도 4차산업 기반과장은 “2년 연속 챌린지 수상을 통해 지역 SW 미래 채움 센터 강사들과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이 입증됐다. 앞으로도 우수한 SW 강사를 지속해서 배출하고 다양한 SW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더 만들겠다.”고 전했다.

 

경북 SW 미래 채움 사업은 국비 공모사업으로(20~22년) 도와 포항테크노파크(경북SW진흥본부)는 지역의 SW 교육의 불균형 해소와 SW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포항시와 안동시 두 곳에 SW 미래 채움 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주요 수행사업은 ▷SW 체험 프로그램 운영 ▷SW 전문강사 양성 ▷단계별 SW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이다.

 

지난해 SW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의 미취업 청년(17명), 경력단절 여성(32명), 퇴직전문가(4명) 등 100명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했고 올해는 80명의 SW 강사를 채용 또는 위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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