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향교(전교 금중현)는 전통미풍양속을 보존하기 위해 2월 7일 오전 상주향교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전·현 원로, 유림단체(협의회, 유도회, 박약회, 담수회,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의 회장·부회장·사무국장, 사회교육원 강사, 향교 장의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알례와 단배례를 봉행했다.
먼저 정알례(正謁禮)는 김명희 사회교육원장의 집례로 헌관에는 김세명 총무수석장의(금중현 전교의 복단)가, 알자에는 고명환 장의가. 봉향 봉로에는 채홍윤, 조재석 장의가 수고를 했다.
이어 곽희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단배례(旦拜禮)에서는 금중현 전교의 인사말과 황천모 상주시장, 김정기 원로의 덕담이 이어졌다.
금중현 전교는 “현대물질 문명이 만연하는 가운데 전통윤리도덕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됐다.”면서 “천년 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에서 아주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