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지난 26일 오전 8시 평리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유괴 예방 집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 유괴 사건을 예방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여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학생이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은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이나 선물 받지 않기, 외출 시 반드시 보호자에게 목적지 알리기, 등하교 시 사람 많은 큰길로 다니기, 위험 상황에서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이다.
보호자에게는 위급 상황 발생 시 112 신고 요령 알려주기, 보호자와 정한 안전한 길로만 다니도록 하기, 귀가 시간 및 위치 미리 공유하기 등으로 필요한 안전 수칙을 홍보하였다.
또, 서구에서는 서구 소재 17개 초등학교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서구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하여 어린이 유괴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위한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