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을축제와 함께 하는 버스타고 경북관광 추진

  • 등록 2025년09월14일
크게보기

9월 15일~11월 2일, 단체관광객 버스 임차비 최대 80만원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반기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북을 찾는 30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비(1대당 60만~80만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관광지와 축제장을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관광지·지역축제장·전통시장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 모델이다.

 

여행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기관·단체·여행사를 비롯해 전국 어디서든 30인 이상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년에 최대 3번(1회당 3대까지) 신청이 가능해 재방문도 환영하며, 참가자 전원의 여행자보험 가입은 필수다.

 

신청은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개별 안내가 이뤄지며, 접속 링크는 경북도청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가을 축제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와 맞물려 있어 더욱 특별하다. ‘버스타고 경북관광’을 이용하면 단체 관광객들은 편리하게 이동하며, 가을빛으로 물든 경북 곳곳의 축제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특히, 9월에는 세계인의 흥이 가득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26.~10.5.)을 비롯해,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9.26.~28.),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9.27.~28.), ▵한식문화페스티벌 with 경북(9.27.)이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10월에는 ▵영주무섬외나무다리축제(10.3.~5.), ▵영양수비능이축제(10.3.~4.),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10.4.~6.), ▵영천보현산별빛축제(10.17.~19.), ▵청도반시축제(10.17.~19.),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10.18.~19.), ▵김천김밥축제(10.25.~26.), ▵청송사과축제(10.29.~11.2.), ▵국제H웰니스페스타(10.30.~11.2.), ▵예천활축제(10.31.~11.2.) 등 다채로운 가을축제가 잇따라 펼쳐져 전국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가을하늘과 어울리는 경북의 여행길에 ‘버스타고 경북관광’이 더 많은 분을 모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APEC 성공 개최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가을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41161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365 (미광빌딩)4층 Tel 053-743-5675 Fax : 053-743-5676 등록번호 : 대구 아00183 | 사업자 등록일자 : 2015.08.12 | 발행인 : 김형만 편집인 : 황지현 copyright 2015 데일리대구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