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은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현금다액취급업소(은행‧귀금속점 등)에 대해서 범죄 취약요소 진단 및 순찰을 강화하고, 업주를 대상으로 CCTV, 비상벨, 방범창 등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확충 권고를 통해 보안체계를 마련한다.
학교, 놀이터, 통학로 등 어린이 밀집 지역에 대해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총동원해 어린이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자체 협조를 통해 도내 CCTV 관제센터에서 화상순찰을 실시하는 등 치안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명절 전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보복범죄 우려 시 민간경호‧스마트워치 지급 등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경미 사안도 재범 가능성이 있는 경우 적극 보호 조치한다.
또한 연휴 기간 체계적 교통관리 및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단계별 교통관리를 시행한다. 연휴 시작 전(9.27.~10.1.)까지 공원묘지,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등 혼잡장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연휴 기간(10.2.~10.12.)에는 경북경찰청 교통상황실을 운영, 귀성‧귀경길 관리와 함께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도 사전에 차단한다.
다중운집장소 안전관리 및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생활 주변 폭력 및 침입 강‧절도에 엄정 대응하며, 보이스피싱 단속 및 예방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부명 청장은 “APEC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로 추석 명절 연휴부터 APEC이 끝나는 날까지 변수 없는 치안 활동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