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간호학과(학과장 윤영주)는 9월 19일 교내 간호학과 실습실에서 ‘간호학과 건강지킴이(간지)’ 학생들과 함께 상주 우석여자고등학교‘블루크로스’ 동아리 1·2학년을 대상으로 3년 연속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간호학과 선배와의 만남과 전공 체험을 통해 간호학과에 대한 이해를 넓혀 진로를 탐색·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재학생들이 교수진과 함께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올해는 블렌디드 러닝 기반 임상 시뮬레이션을 위해 새로 구축된 가상현실 BLIS Room에서 분만과 태아의 탄생 과정을 경험했으며, 외과적 무균술, 활력징후 측정, 비정상음 청진 등 간호 실습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전공 수업과 같은 현장감을 느끼며 간호학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간호학과의 교직과정 운영, 해외직무실습프로그램(4주)과 해외인턴쉽프로그램(16주)을 전액무상지원 등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고등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윤영주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우수한 지역인재 발굴과 지역사회 연계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대학은 최적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준비된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호학과는 재학생 만족도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혁신적인 교육 방법과 최신 실습 기자재와 최적의 실습실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대학으로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지난 30년 동안 각종 대학평가와 인증을 통과하면서 지난 2022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였으며, 그 성과로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 78.9%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