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9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대구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 ‘제8회 대구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6개 학교 178명의 학생이 참가해 1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선발종목 10개와 육성종목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육상,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역도, 조정, 슐런, 수영, 보치아, E스포츠, 볼링 등 10개 종목으로, 이 대회를 통해 2026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 선수를 선발한다.
경기는 종목별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하여 대구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대구스타디움 내 훈련장 및 보조경기장, 두류수영장, 상록뇌성마비복지관, 현대볼링장, 욜로PC방, 대구이룸고등학교 등 총 7개 전문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참여를 넘어 장애학생의 신체활동 기회 확대와 사회성 발달 및 자존감 향상, 통합교육 문화 조성 등의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의 땀과 열정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체육활동을 통해 꿈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안전하고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