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0월 25일 경상북도 봉화 지역의 특산품인 사과를 키우는 마을 길을 따라 금강소나무 숲길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전시원을 탐방하는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은 백두대간을 누비는 호랑이를 주제로 ‘어흥 코스(20㎞)’, ‘으르렁 코스(6㎞)’, ‘어슬렁 코스(4㎞)’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숲길에서 펼쳐지는 전통악기 공연과 스탬프 투어, 호랑이 특별해설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기간 봉화 사과 홍보 및 판매부스가 운영되며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누리집(www.gardenhiking.com)을 통해 8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 2,0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배번호와 사과를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기념품이 지급된다.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참가비는 1만원이며 5,000원은 봉화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되어 지역 소상공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이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지역사랑상품권 페이백과 봉화사과 홍보 및 판매 등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특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