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박영규)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펜션, 민박, 캠핑장 등 다중이용시설 1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이른 무더위로 휴양시설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고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화재의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화재안전조사와 현장지도를 통해 화재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박영규 의성소방서장은 9일 의성군 옥산면 금봉자연휴양림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관계자에 소화기, 비상경보설비 등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냉방기기 안전관리 수칙 준수 안내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근무자들에 대한 화재·침수 등 비상상황 대비 교육·훈련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규 의성소방서장은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고, 피서객들의 이용이 잦은 숙박시설에서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방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대피로 확보 및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