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영주제일고등학교와 1월 6일부터 10일까지 ‘학교 밖 교육’ 과목(인체 구조와 기능)을 개설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개설된 ‘인체 구조와 기능’ 과목은 보건, 복지 분야를 진로 희망하는 1~2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5일간, 34시간에 걸쳐 인체에서 일어나는 생명 현상에 대한 학습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생리적 현상과 관련된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함양하도록 토의 및 질문-탐구식 수업을 진행한다.
이상미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장은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들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어서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양대학교는 2023년도부터 영주제일고등학교와 심리학 2강좌, 교육학 1강좌를 운영한 바 있으며, 지역 고교-대학 연계 학점제를 통해 교육과정 편성 및 개설, 운영기획, 교육활동 및 기타 행정지원, 정보제공 등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은 2020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도 5년 인증을 획득하여 질 높은 간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임을 인증받았으며, 2023년도에 간호대학으로 승격되어 2024년에 이어 2025학년도에도 10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