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이하 치유원)은 11월 17~18일(1박 2일) 및 11월 20~21일(1박 2일)까지 양 회차에 걸쳐 한국여성농업인 영주시 연합회 시니어 34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숙박형 ‘시니어 웰라이프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했다.
본 캠프는 ▲숲을 거닐다(심신 안정 숲 산책) ▲으쌰! 으쌰! 숲속 운동(신체 능력 향상 체조) ▲치유장비체험(심신 이완 마사지) 등 숲속 힐링 프로그램이 제공됐으며, 이는 장기간 농사일로 지친 심신 회복을 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는 “매일 농작물과 씨름하면서 지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그간의 노고를 보상받는 느낌이다.”면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니 몸과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영록 치유원장은 “자연이 가득한 숲속에서 여성농업인들의 소진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스트레스를 회복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니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