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해체 방폐물 관리 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

  • 등록 2024년11월25일
크게보기

한수원, 슬로바키아와 원전해체 분야 협력 맺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1월 25일 슬로바키아의 국영기업인 야비스(JAVYS)와 원전해체 및 방사성폐기물(방폐물) 관리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한수원 황주호 사장과, 미로슬라브 오베르트(Miroslav Obert) 야비스 CEO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원전 해체와 방폐물 관리 분야의 기술 교류, 인력 양성, 공급망 관리 등 협력을 위해 기술 세미나, 워크숍 등을 개최하며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야비스(JAVYS, Jadrová a vyraďovacia spoločnosť, a.s.)는 2006년 슬로바키아 국영 전력회사인 에스이(SE, Slovenske Elektrarne)의 민영화 과정에서 설립된 원전해체와 방사성폐기물 관리 전담기업으로, 현재 보흐니체(Bohunice) A1 원전과 V1 원전 등 총 3기의 원전해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야비스와의 협력은 한국의 원전해체 기술력과 방폐물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원자력 해체시장에서 한수원의 입지를 넓히고, 이를 통해 향후 해외 해체시장을 선점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41161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365 (미광빌딩)4층 Tel 053-743-5675 Fax : 053-743-5676 등록번호 : 대구 아00183 | 사업자 등록일자 : 2015.08.12 | 발행인 : 김형만 편집인 : 황지현 copyright 2015 데일리대구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