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컨설팅 지원

  • 등록 2023년05월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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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사업성 분석 지원 사업 6월 5일까지 공동주택과로 신청
- 최적의 건축계획(안) 제시, 사업 전후 자산가치 평가 및 추정 분담금 산출 분석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주거 여건이 열악한 구도심 지역에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개선하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사업성 분석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란 사업구역의 면적이 1만㎡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구역 내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인 지역에 시행하는 것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컨설팅 대상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법적 요건을 충족하며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은 구역으로, 사업성 분석을 원하는 지역 및 주택단지는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6월 5일까지 신청서 및 동의서 등을 구비하고 공동주택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들에게 최적의 건축계획(안)을 제시해 사업 전후 자산가치 감정평가, 추정 분담금 산출 등 사업성 분석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쉽게 정비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추진 예정인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기존 정비사업에 비해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되고, 주민들의 힘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침체된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는 현재 북구 대흥동 일원 용흥시장 블록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22개소의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양승미 기자 ysjysm1215@hanmail.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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