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황천모)가 2월 27일 대한축구협회(KFA) 부지 선정위원회가 실시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상주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KFA) 부지 선정위원회에는 27일 심사를 실시하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신청한 24개 지방자치단체 중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해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상주시도 포함됐다.
앞서 상주시는 1월 11일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서를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부지 선정위원회를 꾸려 24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유치 신청서를 자체 선정 기준에 따라 비공개로 심사를 진행해 왔으며, 1차 심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월 중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현장 실사 후 우선협상대상 지자체 3곳을 선정하고, 이어 4월에서 6월 사이 협상을 통해 최종 부지를 선정하고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상주시는 사벌면 화달리 일원을 후보지로 신청하고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상태다. 또 상주 유치의 우수성과 당위성을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했다. 상주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 및 발대식, 각 단체들의 지지선언 등을 바탕으로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황천모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전 시민과 출향인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꼭 유치해 상주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