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추석 연휴 기간 119구급상황관리 강화

  • 등록 2025년10월04일
크게보기

응급의료 상담확대, 병원 ․ 약국 문의 및 긴급상황 시 119 신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병의원 휴진과 약국 문의, 의료상담 등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19구급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경북소방본부에서는 의료상담 수보대를 기존 6대에서 8대로 증설하고, 전문의료상담 인력을 일일 4명에서 7명으로 보강하고 연휴 기간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체계와 병 ․ 의원 ․ 약국 등 의료상담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 대응에 나선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안내 문의전화는 총 2,704건으로 일평균 540건에 달하며 평일(약256건)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유형별로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1,831건(67.7%)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처치 지도 449건(16.6%), 의료 지도 194건(7.2%) 질병상담 157건(5.8%), 이송병원 선정 73건(2.7%) 이중 주간 시간대(09시~18시)에 1,575건(58.3%)의 구급상담이 집중됐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에 신고하면 인근 당번 병의원 및 약국 안내뿐만 아니라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방법, 구급차 이용 등 다양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119로 신고하고, 구급대 도착 전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구급상황관리센터 확대 운영 등 빈틈없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41161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365 (미광빌딩)4층 Tel 053-743-5675 Fax : 053-743-5676 등록번호 : 대구 아00183 | 사업자 등록일자 : 2015.08.12 | 발행인 : 김형만 편집인 : 황지현 copyright 2015 데일리대구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