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림자원국, APEC 대비 경주 가로수·가로경관 관리 총력

  • 등록 2025년10월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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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정상회의 대비, 전 직원이 현장 나서 가로수 생육‧경관 관리 총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 산림자원국은 10월 1일, 경주시 전역에서 산림자원국 전 직원이 가로수 및 가로경관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경주를 찾는 각국 정상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대상지는 경주 주요 진입로, 보문단지, 시내권역 등으로, 가로수 생육상태, 병해충 피해 여부, 낙엽 및 가지 정리, 가로경관 시설물 관리, 청결·안전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올해 초부터 가로수 관리 전문 관리 TF팀을 운영하며, 정기 회의와 현장 자문을 통해 가로수 생육 관리와 경관 개선 지원에 힘써왔다.

 

 

특히, 경주시가 추진하는 병해충 방제, 조기 낙엽 방지, 주요 도로변 꽃탑·화단 설치, 수형 조정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공사로 인한 가로수 피해 예방, 현장 점검 강화, 행정적 지원 등 종합적인 관리 대책을 꾸준히 뒷받침해왔다.

 

앞으로도 산림자원국은 정상회의 전까지 가로수 생육 상태와 경관 조성 사업을 최종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청결 관리와 안전 대응에 만전을 기해 경주가 세계 속의 문화관광도시로서 손색없는 도시 경관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강풍·폭우 등 돌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반을 운영하고, 행사 이후에도 경주시와 협력하여 가로수와 경관 시설이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를 찾는 각국 정상과 방문객에게 품격 있는 가로경관을 제공할 준비가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가로수 관리와 경관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 숲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형만 기자 khman2971@hanmail.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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