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지난 9월 29일 위만1리 마을회관에서 ‘소규모 마을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바탕으로 한 시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위만1리 주민회는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마실체험’, ‘마실해설’, ‘마실놀이’ 등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약 30여 명의 주민들이 과정을 모두 마치고 교육을 수료했다.
이날 시범프로그램은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체험으로 연결하는 자리로 막장 담그기 체험, 마을해설(둘레길 걷기), 추억의 전통놀이 등 3종으로 진행됐으며, 문경시 정책기획단과 산양면 직원, 주민 등 약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위만1리 주민회는 오는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추석맞이 ‘우마이엄가’ 행사에서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마을해설, 전통놀이, 막장 담그기 체험 등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미경 문경시 정책기획단장은 “주민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과정이 본격화됐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문경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