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29일, 추석 연휴 대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추석맞이 민관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부문 중대재해 감축과 산업재해 예방 의식 제고를 위해 서구 안전관리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긴 추석 연휴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건설 현장인 서구 보훈회관, 비산노인복지관 건립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안전보건 지킴이, 안전 부서, 사업 부서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건설공사 현장 취약 부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추락‧끼임‧부딪힘 등 5대 주요 위험 요인, 공사장 내 안전시설 설치 상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으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도록 하여 연휴 기간 공사장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성웅경 서구 부구청장은 “중대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아차사고 예방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한 점검과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