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한우 경쟁력 업그레이드시키다

  • 등록 2025년10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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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축산기술팀 노력 결과 1++등급 비율 껑충, 도체중 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집중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해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컨설팅을 받은 용궁면 소재의 한우농가가 최근 2년간 거세우 출하 성적에 크게 개선을 보였으며, 주요 성과로는 1++등급 출현율이 37%에서 59%로 22%p 상승했고, 도체중도 평균 474kg에서 490kg으로 16kg 증가했다.

 

특히 1++등급 출현율은 2024년 전국 평균인 39.1%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육량등급 C 출현율도 21%에서 13%로 8%p 개선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의 다각적인 기술지원 서비스가 뒷받침된 결과다. 초유은행 운영을 통해 송아지 폐사율이 크게 줄면서 성장률이 개선되었으며, 개체별 맞춤형 한우정액(KPN) 교환 운영으로 유전적 개량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국내육성 신품종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 채종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조사료 종자 공급과 미생물 보급을 통한 고품질 한우 사양 및 사육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더욱 확대해 관내 한우 고급육 사육기반 조성에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사례를 발굴·분석해 다른 농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성과는 농가의 적극적인 노력과 예천군의 맞춤형 지원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적 기술지도를 통해 예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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