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에 의미 있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소식이 전해져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청도군 금천면은 10월 1일 대구시에서 전기공사업을 하는 ㈜민이엔씨의 전홍열 대표가 5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금천면 동곡리에서 삼송빵집(청도점)을 운영하는 최문환 사장의 오랜 지인으로, 청도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고 한다.

전홍열 대표는 “평소 삼송빵집 최문환 사장과의 인연을 통해 청도군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렇게 지역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청도군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하기를 응원한다”는 기부 소감을 밝혔다.

청도군 관계자는 “청도군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 활성화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민이엔씨 전홍열 대표의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더불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