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경찰서는 최근 경운기로 인한 교통(사망) 사고가 연일 발생하고 있고 수확철인 9월 이후 농기계 사용으로 인한 위험성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9월 29일 매전면 덕산리 일대에서 경찰서장, 지역주민, 매전면 자율방범대, 청도군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경운기 운행 시 음주운전 금지, 적재함에 사람을 태우는 행위 금지 및 비탈길과 곡각지에서 속력 줄이기, 일출전·일몰 후 사용자제 등 경운기 안전 사용 수칙에 대하여 적극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운기 대부분 노후화로 야간 운행 시 시인성이 떨어지는 만큼 청도군과 협조(예산확보)하여 구입한 반사지를 경운기 적재함 후미에 부착하여 주었다.
관내 경운기 반사지 전면 부착을 위해 면단위 편성된 자율방범대와 협업하여 경운기 전수조사하여 부착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도경찰서(서장 이일상)는 “경운기 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민 여러분 스스로가 교통법규 준수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