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이불 빨래 행복 빨래방에서 세탁해요!

  • 등록 2025년09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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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저소득 취약계층 이불 세탁 서비스 지원 위한 청도읍 행복 빨래방 개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청도읍은 9월 18일 청도읍사무소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군의장 및 기관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취약계층의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도읍 행복 빨래방”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복 빨래방은 청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1인 가구 및 고령 인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주민 생활 편의시설 확충으로 지역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시작했으며,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등의 가정에서 부피가 커 세탁이 어려운 이불을 세탁에 이어 건조 서비스까지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비 6,000천원과 지역의 기관·단체 및 개인의 후원금 18,000천원을 기부받아 24,000천원을 투입하여, 27㎡의 컨테이너에 상업용 세탁기 1대, 건조기 1대와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까지 함께 갖추어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빨래방 운영은 찾아오는 저소득 개인의 세탁서비스 뿐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각 마을의 이장과 부녀회장, 봉사단체들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의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웅 민간위원장은 “청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각종 기관·단체 등의 기부로 조성된 행복 빨래방의 문을 열게 된 것은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공간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의의가 있으므로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철승 읍장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앞장서는 협의체 위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행복 빨래방이 우리 지역의 따듯한 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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