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군도 3호선 개선 사업 기공식 개최

  • 등록 2025년07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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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2억 원(군비)이 투입. 군도 3호선 일부 구간을 개선하는 내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이 ‘군도 3호선(옥포 기세리)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7월 25일 송해공원 기세축구장에서 기공식을 열고 오는 8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기공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김원규 대구시의회 부의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사업 개요와 향후 공정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총 222억 원(군비)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굽은 도로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 가파른 사면의 낙석 위험 등으로 사고 우려가 높았던 군도 3호선 일부 구간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공사 구간은 옥포읍 기세리 산17-1번지에서 산12-1번지 일원으로, 군은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협소한 왕복 2차로는 총 4차로로 확장된다. 송해공원 방향(상향선)은 폭 9~18.25m의 편도 2차로로 넓히고, 화원옥포IC 방향(하향선)은 터널 370m를 포함한 총연장 930m의 신설도로를 개설해 편도 2차로로 개통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개선함으로써 지역 주민은 물론 송해공원과 기세리 일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그동안 사고 위험이 높았던 구간의 교통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가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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