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원시장 공중화장실’ 본격 운영

  • 등록 2025년07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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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원초등학교 내 학교복합시설인 ‘화원시장 공중화장실’을 오는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매달 1일과 6일 열리는 화원전통시장 장날에는 국도5호선 일대부터 시장 아케이드까지 인파가 몰렸으나, 시장 내 공중화장실이 아케이드 구역에만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장기간 활용되지 않았던 화원초등학교 사택 부지를 주목하여, 대구광역시교육청 및 화원초등학교와 협의 끝에 2023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신설되는 화원시장 공중화장실은 경관형 시설로, 남녀 각 1동씩 총 2개동 36㎡ 규모이다. 남자화장실에는 소변기 4기, 대변기 3기로 총 7개의 위생설비가, 여자화장실에는 4기의 대변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모두 장애인 편의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그간 화원시장 이용객들은 시장 아케이드까지 이동해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교육청, 학교의 협조로 학교 안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에게 꼭 필요한 공중화장실을 설치하여 개방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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