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다사읍 달천리~박곡리 ‘마을주민보호구간’ 조성

  • 등록 2025년06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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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km에 달하는 마을길, 2억 투입해, 속도 단속·미끄럼방지 등 안전시설 강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다사읍 달천리에서 박곡리까지 이어지는 도로 약 1.7km 구간을 ‘마을주민보호구간’으로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을주민보호구간’은 마을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과 보행자 간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정된 구간으로,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조성된 다사읍 달천리~박곡리 구간은 해랑교(박곡리-방천리 연결하는 교량)를 경유해 대구 서구·북구로 출퇴근하는 차량이 집중되는 주요 통행로로, 통행량이 많고 중·대형 차량의 과속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중 하나다.

 

달성군은 이 구간의 교통사고 위험을 대폭 감소시키고, 마을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주민보호구간’ 조성을 추진했다.

 

공사는 지난 4월 착공해 3개월간 진행됐으며, 이번 사업으로 과속단속장비를 비롯한 고원식 횡단보도, 교통안내 표지판, 미끄럼 방지시설 등 다양한 안전시설이 설치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마을주민보호구간 조성 사업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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