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지자체 연계 ‘2025 영유아 자연놀이 체험’ 확대 운영

  • 등록 2025년05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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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수성구, 북구, 달성군 등, 신체·정서·사회성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1월까지 동구, 수성구, 북구, 달성군 등 4개 지역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역 내 공원과 숲 체험원을 활용해 ‘2025 영유아 자연놀이 체험’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자연놀이 체험’은 대구시교육청 유보통합 시범사업 중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0세에서 5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자연 친화적 체험 놀이를 통해 신체·정서·사회성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북구·달성군 전체 15,900여 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자연놀이 체험을 운영한 결과, 참여기관의 만족도가 북구 97.3%, 달성군 98.2%로 매우 높았다. 이에 올해는 동구와 수성구까지 대상을 확대해 총 28,000여 명의 영유아가 자연놀이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지자체별 신청에 따라 동구와 북구는 ‘숲 체험’을, 수성구와 달성군은 ‘숲 체험 및 숲 밧줄 놀이’를 운영하고, 체험 장소는 율하체육공원, 만촌체육공원, 구암동 숲 체험원,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 등 21곳이다.

 

모든 체험은 반드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숲지도사, 숲해설가, 숲 밧줄놀이 지도사 등의 전문가와 함께 안전하게 진행된다.

 

달성군의 A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어린이집 인근 공원에서 숲 밧줄 놀이를 하며 너무 신나고 즐거워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자연놀이 체험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영유아가 자연속에서 뛰어놀 때, 오감 발달은 물론 건강한 정서와 사회성 발달에 매우 효과적이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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