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제69회 계명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개최

  • 등록 2025년05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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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 무료 초대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음악공연예술대학은 제69회 계명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5월 15일(목) 오후 7시 30분에 계명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석 무료 초대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계명아트센터 매표소에서 무료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계명교향악단은 서진 교수의 지휘로, 관현악과 4학년 최은지 등 총 86명의 학생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서진 교수는 독일 브란덴부르크 심포니커, 뤼벡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베를린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바 있으며, 현재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M. 글린카의 “Ruslan and Lyudmila” 서곡, M. 무소르그스키의 “Night on Bald Mountain”, P. I. 차이콥스키의 Symphony No. 5 in E minor, Op. 64 등 클래식 음악의 명곡이 연주된다. 이 작품들은 클래식 음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레퍼토리다.

 

서진 교수는 “이번 공연은 계명교향악단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석배 음악공연예술대학장 겸 계명예술단 총단장은 “계명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는 학생들에게는 실전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의 가치를 공유하고 예술의 의미를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교향악단은 지난해 계명대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레 아지만(Daniele Agiman)의 지휘 아래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Nabucco)’를 공연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아지만 지휘자는 그의 섬세한 해석과 웅장한 음악적 구성으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으며, 계명교향악단의 뛰어난 연주력과 예술적 깊이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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