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연포마을, 치매보듬·안전행복마을로 재탄생

  • 등록 2025년05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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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소방서, 맞춤형 재난 예방과 복지서비스 제공 협력체계 구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소방서(서장 김두형)는 5월 13일 대가면 용흥2리 연포마을 경로당에서‘안전행복마을’과‘치매보듬마을’을 공동 선정하고, 화재 등 재난 예방 체계와 치매 어르신 돌봄 체계를 연계한 상호 보완적 통합 안전망 구축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주보건소와 협업해 치매 환자의 화재·실종 등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마을주민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성주소방서가 마을 전 가구(70세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각 70대를 보급하고, 실 주택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설치 시연과 화재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성주보건소는 치매 이해 교육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실종 예방 서비스 안내와 대응법 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마을 이장을 치매보듬리더, 마을발전위원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주민 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안전 공동체 구축에도 힘을 실었다.

 

김두형 소방서장은“이번 공동선정을 통해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재난 예방과 복지서비스 연계의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촘촘한 안전복지망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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