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5월 12일, 경찰서 문희홀 회의실에서 경찰 조직 내 성평등 인식 제고와 수평적·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경찰서 관리자(서장, 과장, 파출소장)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평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 전문기관인 ‘성평등연구소 공감’의 최선미 대표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성인지 감수성, 젠더 갈등 해소, 조직 내 소통 방식의 개선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김말수 문경경찰서장은 “경찰 조직이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도 공정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리자의 인식과 행동이 조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경찰서가 더욱 건강하고 수평적인 조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경찰서는 이날 교육에 앞서 2025년 제2차 치안성과 회의를 개최하고, 1분기 치안활동에 대한 종합 평가와 상반기 주요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문경경찰서는 앞으로도 전문교육과 성과 점검을 시행하며, 책임 있는 치안활동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