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제103주년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산하 17개 기관에서 240여 개의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본원에서는 ‘가족 사랑이 팡팡 터지는 어린이날 창의융합놀이터’를 주제로 42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과학, 수학, 정보가 융합된 어드벤처마당, 오로라와 별자리 관람,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다. 또한, 융합교육원 산하 녹색학습원에서는 원내 체험 시설을 활용하여 녹색환경과 자연생태 관련‘어린이날 주간 환경배움터’를, 올해 개소한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는 인공지능 로봇과 놀기, 드론 챌린지, AI 음악코딩 챌린지 등 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어린이날 기념 지역 주민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가족 머그컵 만들기, 플라워아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버블쇼 공연, 아트수학관 전시 등을 운영한다.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세계의 어린이 문화 체험’을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이 즐기는 놀이와 게임을 체험하고, VR을 활용하여 영어권 어린이 문화를 탐험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모네, 고흐, 마티스 등 세 화가의 명화를 미디어아트로 만날 수 있는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展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미디어월 존, 레플리카명화 존, 체험프로그램 존 등 총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었으며, 모작 체험활동 등 온 가족 미술관 나들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체험은 사전 신청을 받는다.
대구팔공산수련원 본원은 리사이클링 반려식물 만들기와 같은 3개의 가족 체험부스와 미니 짚라인, 숲속 탈출 등 안전체험활동을, 분원인 체육체험학습장에서는 스포츠 클라이밍, 스크린 사격 등 9종목의 체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가족과 함께 하는 동화같은 하루’를 주제로 발레 공연 관람, 그림책 놀이 등 실내·외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대구교육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전시 체험, 고고학 체험, 문화유산 만들기 등 박물관만의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대구시립도서관 10곳은 가족필사 엽서 꾸미기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책 놀이 활동과 독서 퀴즈, 인형극, 각종 전시 등 각 도서관마다 어린이의 인문․예술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특색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5월 5일(월)에는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대구시교육청 ‘공공도서관 축제’가 열리며, 책소풍, 가족 인형극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 활동이 펼쳐진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제103주년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