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4월 9일 군위초, 지산중을 시작으로 6월 18일까지 초 7교, 중 6교 등 총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 방문 연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기관이 연계된 개인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올해 1월 제정되고 내년 3월 1일부터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연수는 대구대 교직부 김민희·송영명 교수, 영진사이버대 사회복지계열 박상용 교수, 대구교대 교육학과 정성수 교수, 진교육복지연구소 진미경 소장, 신아중 홍영미 교장 등 6명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가가 일정에 따라 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대상 컨설팅 형식으로 운영된다.
연수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 발견, 학생맞춤통합지원협의회 운영, 각 기관 연계 학생맞춤통합지원 등 ‘발견’-‘지원’-‘연계’의 전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고, 교직원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또,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필요성 및 법안 이해, 학교 현장에서의 정책 추진을 위한 선도학교 운영 사례, 지원 사례 체험 등을 안내해 교직원들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교직원이 협력하여 학생 중심 맞춤형 통합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 시행에 대비해 모든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