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귀뚜라미문화재단이 5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는 지난해 1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 기부로, 언론영상학과의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 전달식은 4월 11일 11시, 계명대 행소관에서 진행됐으며, 귀뚜라미그룹 회장이자 귀뚜라미문화재단 설립자인 최진민 회장과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최진민 회장은 “계명대학교는 지역 발전에 기여하며, 지역의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이곳에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신일희 총장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오랜 기간동안 장학사업을 통해 수많은 학생을 후원해왔으며, 그 기여는 단지 개별 학생을 넘어 우리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기부받은 소중한 발전기금은 반드시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귀뚜라미문화재단은 귀뚜라미보일러 설립자 최진민 회장님의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으로,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마음에서 계열사 출연으로 형성된 재단의 기본재산에서 나오는 운용수입으로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1985년부터 지금까지 총 359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5만 4천여 명의 학생에게 지원했으며, 학술연구, 교육기관 발전 기금,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