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최첨단 스마트 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 등록 2025년04월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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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실감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학습 환경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동산도서관이 AI와 실감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최첨단 스마트 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4월 7일에 열렸으며, 이번 공간 개편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에게 향상된 학습 환경과 혁신적인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새롭게 조성된 디지털 학습공간(Digital Learning Commons, DLC)은 최신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지식 탐구와 프로젝트 수행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도서관 2층에는 데이터 분석과 고급 정보 검색이 가능한 연구공간(Research Commons, RC), 전자자료 기반의 디지털 교육이 가능한 학습공간(Learning Commons, LC), 창의적 프로젝트 수행과 협업이 가능한 프로젝트 공간(Project Playground, PP), 실감미디어 기반의 디지털 리얼리티 체험과 몰입형 강연을 제공하는 코스모스 X(Keimyung Omni Space for Media & Open Sensory eXperience, KOSMOS X)가 새롭게 조성됐다.

 

3층에는 가변형 가구로 자유로운 그룹 활동이 가능한 모듈형 학습 라운지(Modular Learning Lounge, MLL),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OTT 열람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허브(Multimedia Hub, MH), 도서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힐링 공간 블로썸 라운지(Blossom Lounge), 공연·세미나·영화 감상이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인 리베르홀(Liber Hall)이 마련됐다.

 

특히, KOSMOS X는 대학 도서관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인터랙티브 솔루션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이미지를 미디어월에 송출하고 자신만의 창작물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경험이 가능하다. 이 공간은 아르떼뮤지엄을 연상시키는 몰입형 미디어 환경을 제공하며, 4면의 미디어월과 조명 효과로 마치 다른 차원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동근 동산도서관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공간 개편이 아닌, 학습과 연구, 창작과 협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형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 도서관으로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산도서관은 1999년 대학 최초로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한 이후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학교도서관, 기업체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에 대한 멘토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 1968년부터 고문헌을 수집한 결과, 23종 97책의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과 9종 20책의 대구광역시 지정 유형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이는 사립대학 도서관 중 보물 보유 수 1위 기록이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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