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부패방지교육 및 상호존중 결의대회’를 청렴콘서트로 새롭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조사대상의 83%가‘세대갈등이 심각하다’라고 응답한 2024년 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세대 간 갈등이 점차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조직 내 세대간 화합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4급 이상 공무원, 학교장 등 고위직과 신규 공무원 및 승진자 등 1,000여 명이 함께 하는 공연과 강연이 결합된‘청렴콘서트’형식의 청렴교육을 운영한다.
이날 콘서트는 상호존중 결의대회, 청렴의 가치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전통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흥보가’, 국민권익위 청렴전문강사의 ‘청렴 특강’,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환기하기 위한 ‘샌드 아트 공연’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상호존중 결의대회’에서는 강은희 교육감이 상호 존중 메시지를 직접 발표하고, 교육청 간부, 학교장, 유치원장 등 주요 관리자가 ‘솔선수범 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청렴콘서트가 기존 교육보다 만족도를 높이고,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교육공동체가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공감과 소통의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