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

  • 등록 2025년03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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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3년간 180억 원 정도의 대규모 예산 투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해 3월 발표한 인구정책 종합계획 ‘무지개 프로젝트’ 대표 사업인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202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7월 대구 남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 인구정책국 신설 후 펼치는 대표 인구정책 사업으로, 2025년부터 3년간 180억 원 정도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여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결 및 남구 가치 상승을 주도하고 젊은 인구로 활기 넘치는 인구 구조로의 반전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대구 최초로 시행되며, 남구 주택을 구입하여 실거주 중인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3년간(연 300만 원 한도) 지원될 계획이다.

 

세부조건은 부부합산 연소득이 1억 원 이하, 부부 중 1인은 만 45세 이하여야 하고, 대출잔액 3% 이내의 이자가 연 2회 지원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인구감소 해결책은 신혼부부의 유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하고 남구에 정착해서 아이 낳고 키우는 활력 넘치는 미래 남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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